‘최근 4G 16실점’ KIA 한승혁, 1군 엔트리 말소…삼성 이재현 등 12명 2군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5.30 17: 02

KIA 타이거즈 한승혁(29) 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30일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한승혁을 비롯해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선발투수 한승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승혁은 올 시즌 9경기(45이닝) 2승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15⅓이닝 동안 16실점(15자책)을 내줬다.

KIA 타이거즈 한승혁. /OSEN DB

삼성은 1차지명 유망주 이재현을 1군에서 제외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은 유망주인 이재현은 올 시즌 44경기 타율 2할3푼2리(138타수 32안타) 3홈런 10타점 OPS .555를 기록했다. 데뷔 초반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신인상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1할7푼1리(35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이재현과 함께 좌완투수 박세웅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밖에 김태오, 류희운(이상 KT), 김동주, 박유연(이상 두산), 김대유(LG), 이주형(키움), 전영준(SSG), 김민수, 지시완(롯데) 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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