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손담비母 "딸 눈 살짝 집었다···사위 이규혁 장동건 보다 잘생겨"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5.31 08: 34

‘동상이몽2' 손담비의 어머니가 사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손담비, 이규혁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의 어머니는 "오리 백숙을 해주려고 한다. 건강해야 빨리 애를 낳지"라고 말해 손담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길동 복조리 시장은 손담비 어머니가 30년 동안 다닌 곳이라고. 어머니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 딸이 결혼을 한다"고 자랑했다.
어머니는 이규혁에게 "내가 보약도 지어놨다. 먹고 건강해져야 아이를 빨리 낳지"라며 또 한번 임신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 사위 너무 잘생겼다"며 "예전에 내가 장동건을 좋아했는데 규혁이가 훨씬 잘 생겼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시장 한 가운데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춤을 췄다. 과거 "결혼만 하면 시장에서 춤이라도 추겠다"고 공약했던 것을 지킨 것. 손담비는 "제가 임신하면 어머니가 '미쳤어' 추신다고 한다. 의자춤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오늘 시장가서 사위를 소개하니 흥분이 됐다. 이런게 행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규혁이는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라고 기습 질문했다. 이규혁은 "지금은 아들이 좋은데 주변에는 딸이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아들 하나 딸하나가 좋긴 한데 하늘이 점지해주는 거니까.."라며 손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어머니는 손담비에 대해 "눈을 살짝 집었다"고 폭로해 손담비를 당황하게 했다. 손담비는 "이거 엄마가 해준것"이라며 투덜거렸다.
이수지는 "남편이 제 학창시절 졸업사진을 보고 형님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진짜 사진은 내 졸업사진을 봐야한다"고 자폭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여러분 사진은 아무것도 아니다. 내 사진은 심령사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규혁은 어머니에게 보약이 담긴 보자기를 건넸다. 보약인줄 알았던 약통에는 지폐가 들어있었다. 사위의 깜짝 선물을 받은 어머니는 기뻐하며 환하게 웃었다.
어머니는 오리 백숙을 내주며 "허니문 베이비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이제 손주이야기 그만 해달라. 제가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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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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