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SG 랜더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4차전을 벌인다. 지난 3경기에서는 SSG가 모두 이겼다.
지난 27일부터 치러진 광주 KIA 타이거즈 주말 원정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인천으로 돌아온 SSG는 외국인 1선발 윌머 폰트를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폰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에 4경기 연속 7이닝을 책임졌다. 직전 등판인 지난 25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고영표를 올려 연패 탈출을 노린다. KT는 최근 3연패 중이다.
고영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고 있다. 5월에는 1승 2패 중이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그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고영표는 19일 LG 트윈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또 애를 먹으며 2경기 연속 패전을 안았다. 그러다 지난 25일 NC 다이노스 상대로는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고영표가 5월 마지막 등판에서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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