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과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2)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안우진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62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삼성을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3자책)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리드오프 김태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야시엘 푸이그가 최근 10경기 타율 2할7푼8리(36타수 10안타) 2홈런 14타점으로 살아나며 아쉬움을 달랬다. 간판타자 이정후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 3할8리(39타수 12안타) 2홈런 9타점으로 페이스가 좋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원태인은 올 시즌 8경기(50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는 2경기(10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4⅓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호세 피렐라의 타격감이 뜨겁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5푼5리(33타수 15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도 5월 11경기 타율 2할8푼2리(47타수 1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빠르게 경기 감각을 회복중이다.
키움(30승 20패)은 리그 2위, 삼성(24승 25패)은 6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6연승, 삼성은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3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