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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키노, 모니카X아이키도 놀란 안무 능력 ('비 엠비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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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펜타곤 키노가 '비 엠비셔스'에서 안무가 수준의 창작 능력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Be Mbitious)' 3회(마지막 회)에서는 SMF 안무 창작을 내건 일대일 평가 미션이 공개됐다.

이날 펜타곤 키노는 댄서 단을 상대로 지목했다. 키노는 "저런 애티튜드를 가진 상대라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단을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알고 보니 단은 두 번의 ‘리트라이’로 탈락이 확정된 상태라 상심했던 상태였고, 키노는 이를 모른 채 무기력했던 단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로 지목했던 것이다. 

대결에 앞서 키노는 “어떻게 아이돌한테 지는 거 괜찮으세요?”라고 했다. 이에 단은 “’노 리스펙’ 댄서가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이를 증명하듯 단은 키노의 안무를 빠르게 습득했다. 키노가 단의 특징을 고려해 취약점을 살린 안무를 짠 것이었으나 소용 없었을 정도.

키노는 “저는 사실 그걸 못 따라할 줄 알았다.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안무를 되게 잘 따라 하시더라”라며 당혹감을 밝혔다. 단은 “브레이킹을 했다. 브레이킹을 처음 춤으로 시작했다. 팝핑, 락킹, 하우스, 크럼프,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춤도 많이 추고 있다”라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습득력을 뽐냈다. 

키노는 “안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하는 과정 자체가 ‘생각했던 것보다 끈기 있네?’ 싶었다”라고 했다. 결국 키노는 “혼자 한번만 정리하겠다”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공개된 SMF 미션, 키노가 짠 안무에 모니카는 “안무 너무 잘 짰는데”라며 감탄했다. 뒤이어 진행된 배틀에서 키노가 선공으로 단을 도발했고, 단은 큰 키를 활용한 고난도 동작들로 “단단하다”라는 환호 속에 배틀을 마쳤다. 

아이키는 “아이돌을 창작한 게 키노 님인데 창작 능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라고 했다. 단 역시 “테크닉이 고급지더라”, “체공 시간이 진짜 길더라”라면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남은 건 키노였다. 이에 단은 “제몫까지 열심히”라며 키노를 응원했다. 키노 또한 “진짜 고맙다”라며 포옹으로 화답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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