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000안타도 못막은 롯데 피터스의 불방망이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2.06.01 06: 35

시작부터 두 팀의 감독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롯데와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 경기를 내려온 LG.
출발도 LG가 좋았습니다.
2000 안타 기록이 3개 남은 김현수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는군요. 바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로 응답.
3회 초 이번에도 2루타를 친 김현수. 또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
롯데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3회 말 황성빈, 이대호가 진루하자 피터스가 시즌 10호, 사직구장 첫 홈런을 때려 냅니다. 기막힌 타이밍에 분위기 확 가져오는 역전 홈런이었습니다.
4회에도 피터스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
7회에 김현수의 2000안타 기록과 3점을 허용했지만 최준용이 뒤 마무리를 잘 했습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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