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8km, 컨디션 좋다" 문승원 성공적 재활 등판, 1군 복귀 준비 착착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1 15: 31

SSG 랜더스 우완 문승원이 성공적으로 재활 등판을 마쳤다.
문승원은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2군 경기에서 선발 윤태현 다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SSG 관계자는 “문승원이 1이닝에 20구 제한을 뒀는데 총 10구 투구하며 이닝을 책임졌다”며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 투수 문승원. / SSG 제공

또 SSG 관계자는 “슬라이더 움직임과 커브 좋아 보인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승원이 투구 내용 보고를 받았다. 수치로 봤을 때는 컨디션이 좋은 것으로 보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일단 오늘 던졌으니 2∼3일 정도 쉴 것이다. 2군에서 3주 정도 두고 투구수를 늘리면서 복귀 시점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마무리 나서다가 팔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택형도 2군 경기에 등판했다.
SSG 관계자는 “김택형은 1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기록했고, 직구 최고 144km를 찍었다. 투구수는 총 24개로 직구의 스피드의 구위, 제구가 좋았다는 평가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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