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고등학생 시절, 김용만 첫만남에 '방구' 실수→9단계서 탈락” (‘대한외국인’)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6.02 00: 16

‘대한외국인’ 홍수아가 김용만과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고 밝힌 가운데, 9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남사친&여사친’ 특집으로 연예계 절친 배우 홍수아, 최웅, 희극인 홍윤화, 강재준이 출연했다.
최웅과 홍수아는 영화를 찍으면서 절친이 됐다고. 홍수아는 “동갑이고 찐친이다. 영화를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수아를 보고 설렌 적이 없냐는 질문에 최웅은 “1도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아는 “처음에 웅이를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알수록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최웅은 “무슨 소리야. 상남자다”라고 발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홍윤화와 강재준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나오기로 했다고. 각자의 배우자가 서로를 질투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강재준은 “은형이는 저희가 외박을 하든 여행을 하든 아무 상관을 안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강재준은 “홍윤화, 홍현희, 신기루 한에서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홍윤화는 “우리도 그렇다. 이상준, 김용명, 강재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깻잎 논쟁에 대해 홍윤화는 “안 잡아주면 화 날 것 같다. 두 장씩 가져가는 걸 보고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김치도 쭉쭉 잡아줘야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홍수아는 “친구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하기도.
김용만은 홍수아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고. 김용만은 “고등학교 때 처음 봤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방귀를 뀌었다. 그때부터 별명이 뽕수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연예계에 어릴 때 데뷔해서 (퀴즈를) 많이 모를거다”라고 우려를 드러냈고, 홍수아는 “많이 모른다. 특히 초성 퀴즈 못한다”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우려와는 다르게 퀴즈를 잘 풀어나간 홍수아는 "얼마전에 테니스 대회 나가서 우승했다. 그 때 느낌이랑 비슷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아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 만족한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홍수아는 9단계까지 올라갔으나 아쉽게 탈락해 대한외국인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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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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