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간과 추억 많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둔 포그바와 이별한다. 구단 모든 사람들은 포그바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축하하고 맨유에 기여한 부분에 감사를 전한다"며 공식 발표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 후 세계적 선수로 자라난 포그바는 다시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1억 500만 유로(1403억 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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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그바는 돌아온 맨유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부상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이 이어졌다.
포그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뛴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름다운 순간과 추억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팬들의 무조건적인 응원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