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B.뮌헨 이적 임박...3년+연봉 267억 원 (獨 빌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02 07: 47

사디오 마네(30, 리버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거대한 이적 성사가 목전에 있다"라며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점쳤다. 
빌트를 비롯한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30일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에게 3년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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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5월 29일 프랑스 파리의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0-1 패배했다.
리버풀은 이 경기 총 9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레알의 유효 슈팅 개수(2개)를 압도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는 끊임없이 득점을 노렸지만, 매번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좌절했다. 
이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마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별을 암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는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네는 "앞으로 리버풀이 모든 대회에서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사실상 팀을 떠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이에 빌트는 2일 "리버풀의 이적 전문가 데이브 오콥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스타 마네는 뮌헨의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며 오는 여름부터 뮌헨에서 활약하고자 한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마네의 연봉은 2,000만 유로(한화 약 267억 원)를 넘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선수와 구단의 합의가 완료된 현재 리버풀과 뮌헨 두 팀은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뮌헨은 3,000만 유로(약 400억 8,000만 원)를, 리버풀은 5,000만 유로(약 668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는 합의가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빌트는 "지난 2020년 티아고 알칸타라 이적과 마찬가지로 이번 이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마네의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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