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없고 '18골 호날두'는 후보... PFA 올해의 선수 기준 이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6.02 08: 29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PFA는 2일(한국시간) 2022년 올해의 선수상 후보 6인을 공개했다. 후보로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직접 선정되는 것으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골을 터트리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PFA 게시물에 팬들은 강력한 반응을 나타냈다.  "골든 부트를 차지한 손흥민은 도대체 어디 간 것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23골-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후보에조차 들지 못하고 18골 3도움을 올린 호날두가 후보에 올랐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의 '파워 랭킹'에서도 전체 1위에 올랐고, BBC를 비롯한 복수 매체의 시즌 최고의 선수 후보에도 선정됐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