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S' 승리 직접 이끈' 메시, "아름다운 경기였습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6.02 09: 01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34, PSG)가 벅찬 소감을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22 피날리시마'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의 득점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럽과 남미, 두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진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과 유로 2020 우승팀의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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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전반 28분 라우타로의 득점을 도왔고 경기 막판 디 마리아의 득점까지 만들어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92%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기회 창출 4회, 슈팅 5회, 드리블 성공 4회, 태클 성공 1회와 볼 리커버리 3회까지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따르면 메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만든 아름다운 결승전이었다. 우리가 이 경기장에서 아름다운 경험을 만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와 경기한 이탈리아는 훌륭한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좋은 시험 무대였다. 멋진 경기였고 승리하기 위해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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