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반격이냐 스윕이냐, 최원준vs임기영 잠수함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6.02 10: 14

두산 베어스의 반격일까 KIA 타이거즈의 스윕일까.
두산과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IA의 차지였다. 이틀 연속 무서운 화력을 선보이며 5월 31일 13-10, 6월의 첫날 7-3 승리를 거뒀다. 소크라테스 브리토, 나성범, 최형우에 최근 부진하던 박동원까지 손맛을 봤다.

두산 최원준(좌)과 KIA 임기영 / OSEN DB

KIA는 이날 결과로 시즌 29승 22패를 기록하며 2위 키움에 1.5경기 뒤진 3위를 지켰다. 반면 시즌 두 번째로 5할 승률이 깨진 두산은 24승 1무 25패 6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3승 2패 우위.
두산은 2연패 탈출을 위해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5월 15일 대구 삼성전부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상황.
올해 KIA에게는 4월 21일 광주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KIA 상대 통산 기록은 9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4로 상당히 좋다.
스윕을 노리는 KIA는 임기영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6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32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광주 SSG전에서 7이닝 2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겪었다.
두산 상대로는 통산 19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5.63을 남겼다. 올 시즌은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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