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락 막을 지원군 온다…한동희 3일 콜업 유력, 전준우-정훈은 주말 2군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02 16: 36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하락세인 롯데에 지원군이 온다. 
부상으로 이탈한 4월 MVP 한동희는 빠르면 3일 창원 NC전에 맞춰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정훈과 전준우는 주말에 2군 경기에 출장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한 한동희는 2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군 경기에 출장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2일 사직구장에서 LG전에 앞서 한동희 등 부상자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서튼 감독은 부상으로 내려간 선수는 몸 상태가 회복되면 2군에서 2~3경기, 10~12타석을 치게 하고 1군에 올린다고 했다. 
한동희는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퓨처스리그 한화 2군과의 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 11타수 4안타(2루타 2개) 4타점을 기록했다. 2일 한화전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고, 안타도 하나 때려냈다.
서튼 감독은 "오늘 한동희는 4타석에 나가서 타점도 올리고 안타도 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00% 몸상태를 회복했고 멘탈도 준비가 됐다. 내일 콜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훈과 전준우의 스케줄도 언급했다. 서튼 감독은 "정훈은 몸 상태는 좋다. 오늘은 2군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는데, 재활 경기라 한 텀을 쉬고, 오늘은 훈련은 정상적으로 했다. 주말 2군 경기에서 2~3경기 출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훈은 지난 31일과 1일 한화 2군 경기에 출장했다. 각각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정훈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 중이다. 
전준우는 이날 사직구장에서 1군 선수단과 훈련을 함께 했다. 서튼 감독은 "전준우는 오를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다. 스케줄에 연기 되는 것은 없다. 주말 2군 경기에 출장한다.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이탈했다. 
롯데는 이날 황성빈(좌익수) 안치홍(2루수) 이대호(지명타자) 피터스(중견수) 고승민(우익수) 윤동희(1루수) 이학주(유격수) 정보근(포수) 이호연(3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전날 라인업에서 포수만 안중열에서 정보근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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