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안타’ 푸이그, 4번타자 복귀…“4번이 원래 푸이그의 자리”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6.02 17: 44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4번타자로 돌아왔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박주홍(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김수환(1루수)-송성문(1루수)-이지영(포수)-김준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최근 8번타자로 나서고 있던 푸이그는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며 5월 8일 SSG전 이후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가 4번타자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전술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나아진 모습도 있고, 연승도 끊겼기 때문에 오늘은 한 번 4번에 배치를 해봤다. 4번이 원래 스프링캠프부터 준비해온 푸이그의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삼성은 구자욱(우익수)-김상수(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현석(지명타자)-오선진(3루수)-김태군(포수)-이해승(유격수)-김현준(중견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다.
구자욱을 리드오프로 기용한 허삼영 감독은 ”최근에 김상수가 조금 침체된 모습이다. 구자욱이 출루를 해주면서 조직력을 살려주면 좋겠다. 센터에서 좌측으로 밀어치는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출루율과 OPS가 같이 올라올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구자욱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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