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x한채영 섞인 DNA싱어 누구?..’식당9개 운영’ 솔지남매, '판타스틱' 1위 탈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03 08: 42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윤지성이 박민영과 한채영을 섞어놓은 듯한 미모의 쇼호스트 동생을 공개한 가운데, 솔지 남매가 1위를 탈환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1위가 탈환됐다. 
이날  미모의 DNA싱어가 출연, 모두 “배우 아니냐, 한채영과 박민영, 임수향도 보인다”며 그녀의 단아한 미모에 감탄했다. 알고보니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란 싱어는 “영화티켓을 한 시간이 1억원 판매한 적 있다”며 심지어 즉석에서 일명 양세찬을 판매하는 노련함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싱어는 “저희오빠는  국민이 뽑은 오디션 프로로 데뷔, 문자 투표로 대중들 통해 데뷔했다”고 했다. 이에 모두 “강다니엘 동생? 혹시 임영웅이나 영탁? 장민호 동생인가”라며 깜짝, 고척돔에서 데뷔무대를 했다고 하자 워너원과 미스터트롯으로 좁혀졌다.
이에 싱어는 “데뷔해 신인상 이어 대상수상한 가수 , 한국에 이어 미국, 인도네시아 등 월드투어까지 했다”고 언급, 모두 “유럽투어 스타면 워너원 같다, 밝으면 강다니엘아니면 하성우, 윤지성, 옹성우 등이 있다”고 추측하자 “오디션 프로에서 목소리 출연으로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기도 했다”며 힌트를 전했다.
특히 DNA싱어는 “오빠와 서바이벌 출연 당시 7년간 고시원 살았다”며 데뷔 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그의 오빠인 DNA스타 주인공은 “동생과 2평 남짓한 고시원방에서 동생과 살아 동생이 아르바이트로 내게 용돈을 줬다”며 “항상 성공하면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지하였던 고시원을 언급, 동생은 “성인 둘이 자기 좁았다, 겨울에 너무 추워서 화장실 바닥에 온수를 틀고 따뜻해지면 잤다”며 “식사도 라면과 달걀로 같이 나눠먹으며 고시원 식당에서 해결해, 둘이 못 사는 방이라 부탁해서 같이 살았는데,음식도 1인분을 나눠먹었다”고 떠올렸다. 동생은 “오빠가 연습생으로 수입없던 시절, 내가 아르바이트 비용 들어오는 날 남은 돈으로 치킨 사먹곤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DNA 스타 주인공은 ”혼자 살았다면 못 버텼을 것 동생이 함께라 버텼다”며 울컥, 동생도 “그렇게 힘든시절 함께 이겨낸 오빠끝이 모르는 7년간 연습생 시절을 지낸 오빠다”며 “묵묵히 가족을 위해 오르막길을 올라가준 오빠에게 수고했다고, 같이 그짐을 짊어보자 생각하며 선곡했다”며 정인의 오르막길을 선곡, 모두 “남매가 아름답고 착하다”며 감동했다.
오빠에게 전하는 편지같았던 노래였다. 양희은은 “연예계 어려운 시절 기억갖고 힘으로 버티고 일어선 친구가 많아, 결핍만한 에너지가 없다”며 “춥고 배고팠던 시절의 원동력으로 지치지 않고 올라온 남매를 응원한다”고 힘을 전했다. DNA스타 주인공은 “무대위 서있는 동생모습 대견하기도 하고, 너무 잘 해서, 힘든시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눈물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정체를 공개, 바로 워너원에서 솔로로 변신한 가수 윤지성이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슴 따뜻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모두 “너무 보기 좋고 예쁘다”며 훈훈해했다. 특히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 “잘 자랐다”며 응원했다.
또 윤지성은 “동생 때문에 데뷔 인정 동생 전화로 순위가 확 올라었다”며 “그 뿐만이 아니라 동생이 연습생 시절 많이 힘이 되었다”며 각별함을 전했다. 동생은 “최종발표회 날 어머니가 절에서 기도하셔, 데뷔 확정됐을 때 모두 다같이 기뻐했다”며 언급,이어 오빠의 성공 느꼈을 때를 묻자 “어려웠을 때 먹었던 치킨 브랜드를 오빠가 광고하게 돼 우리 집 성공했다 느꼈다”며 뿌듯해했다.
윤지성은 “18세에 서울로 혼자올라 왔을 때, 부모님이 두명의 방을 다 구해줄 형편이 안 돼, 동생과 좁은 고시원에서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았다”며 회상, 동생도 “오빠가 힘들까봐 언제 데뷔할지 말 안해, 힘들면 그만하라고 해도 포기하고 싶어도할수 없는 이유는 가족들때문이라고 하더라”며 “오빠가 이제와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해, 비록 꼴등이라도 가족들에게 데뷔를 선물해주고 싶어해 그렇게 7년을 버텼다”며 고마워했다. 윤지성 역시 7년을 버티게 한 큰 힘은 가족이었다고 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 가운데 이날 솔지 남매가 90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특히 식당 9개 운영하는 솔지 친 오빠에게 무대준비가 가능할지 묻자 그는“열심히 소화해서 2승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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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 패밀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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