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 또 못 참겠나…박병은과 초밀착 탱고 유혹→19금 상상 정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3 06: 59

서예지가 초밀착 탱고로 박병은을 유혹했다. 
2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이 탱고로 강윤겸(박병은)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얀유치원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학부모 모임이 진행됐다. 은담리(손소망)는 아이의 가방을 꺼내다가 한소라(유선)의 딸 다비의 가방을 열었고 가방 안에는 기저귀가 들어 있었다. 은담리는 "왜 기저귀가 들어있나. 미리 알았으면 비밀 지켜줬을텐데"라고 말했다. 사실 이라엘이 강다비의 가방을 바꿔놨던 것. 

한소라는 은담리에게 "서로 나눌 얘기가 많겠다. 오늘은 내가 일정이 있으니까 다음에 따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한소라는 아이의 치료를 먼저 이야기했던 선생님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한소라는 "얘 짤라라. 그리고 은담리 여기 못 다니게 해라"라고 말했다. 
은담리는 한소라에게 원장을 통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은담리는 "원장님이 계속 한소라씨만 감싸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열받게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원장에게 접근했다. 이라엘은 "나한테 두 분 화해시킬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라엘은 발레교습소로 강윤겸을 불렀다. 이라엘은 "임시 학부모 대표를 맡게 돼서 회장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라며 "아이들은 발레를 가르치면서 화해를 시키겠다. 노을이는 얼굴이 다쳤지만 다비는 마음을 다쳤다"라며 진심으로 강윤겸의 딸 다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윤겸은 "상처가 난 아이의 부모에게는 내가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윤겸은 이라엘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앞서 봤던 이라엘의 정사 장면을 떠올렸고 야릇한 기분에 휩싸였다. 
강윤겸은 다비를 데리러 올 겸 이라엘의 발레교습소를 찾았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무용을 전공하신 건가"라고 물었다. 이라엘은 "발레는 고등학생때까지 했다. 발목을 다쳐서 전공을 하지 못했다"라며 "대신 아주 재밌는 걸 했다. 경영학"이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반도네온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라엘은 "회장님께서 반도네온을 아신다니 신기하다"라며 반도네온을 직접 연주했다. 이라엘은 "이 음악도 혹시 아시냐"라고 물었다. 강윤겸은 "아주 오래된 영화음악 같다"라며 반도네온 연주에 푹 빠졌다. 
이라엘은 "탱고는 하나의 심장이 되어 걷는 춤이다. 심장과 심장이 하나로 닿은 채 상대방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한 몸이 된다. 오로지 상대와 나에게만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탱고를 청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푹 빠져 탱고를 췄다. 
한편, 이날 강윤겸은 이라엘을 떠올리면서 아내 한소라(유선)과 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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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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