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박병은, 서예지 유혹에 넘어갔다…아내 유선과 관계 중에도 서예지 생각뿐!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3 08: 33

박병은이 서예지의 유혹에 완벽하게 넘어갔다. 
2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이 강윤겸(박병은)에게 더욱 깊숙히 접근했고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라엘은 유치원에서 일어난 사고를 핑계로 강윤겸을 발레교습소로 불렀다. 강윤겸은 이라엘과 대화를 하면서도 앞서 자신이 목격했던 이라엘과 장진욱의 정사를 떠올리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한소라는 별장에서 경호원 문도완과 관계를 맺었다. 한소라는 문도완을 여보라고 부르며 은담리 욕을 했다. 하지만 한소라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문도완에게 "어디서 네 생각을 말하냐. 넌 그냥 내 쓰레기통일 뿐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한소라는 어떻게 하면 은담리를 리얀유치원에서 쫓아낼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윤겸은 이라엘의 집으로 딸을 데리러 왔다. 강윤겸은 "다비 표정이 밝아졌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윤겸은 파티장에서 주운 이라엘의 팔찌를 건넸다. 이라엘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주신거라 소중한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라엘은 팔찌를 바로 하려고 했지만 혼자 하려니 어려워했고 강윤겸은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도와드려도 되겠나"라며 팔찌를 채워줬다. 강윤겸은 이라엘의 팔이 자신의 손에 닿자 미묘한 기분에 휩싸였고 두 사람은 눈을 맞춘 채 한참을 서로 바라봤다. 
한편, 이날 서은평은 김진숙의 요양원을 찾았다. 서은평은 어떤 여자가 몇 달에 한 번씩 요양원을 찾는다는 얘길 들었고 그녀의 정체가 이라엘이라고 생각했다. 과거 이라엘은 집에 들어온 직원들을 피하려다가 큰 상처를 받았다. 
이라엘의 아버지 회사에서 일했던 직원들은 이라엘에게 포기각서를 쓰게 했다. 직원들을 억지로 이라엘의 손가락에 인주를 발라 포기각서에 도장을 찍게 했다. 직원들은 피투성이가 된 이라엘을 홀로 두고 도망쳐버렸고 다음 날 서은평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서은평은 "진짜 라엘이가 나타난거면 모른 척 할 수 없다"라며 보좌관에게 한판로의 주변 사람들을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서은평은 이라엘이 강윤겸의 주변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지만 이라엘은 자신의 이름이 김선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은평은 그녀가 이라엘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날 강윤겸은 이라엘과 탱고를 췄고 더욱 빠져들었다. 강윤겸은 술을 마시다 이라엘을 떠올리며 참지 못할 감정에 휩싸였고 아내 한소라와 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강윤겸은 한소라가 아닌 이라엘을 떠올리며 관계를 가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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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수목드라마 '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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