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홈런 3방에 무너졌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공격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1회 2루 땅볼, 3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5회 1사 후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8회와 9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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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양키스의 6-1 승리.
양키스는 1회 카펜터의 선제 솔로포와 토레스의 우월 1점 홈런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3회 선두 타자 카펜터의 좌월 1점 홈런으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 곤잘레스의 1타점 2루타로 4득점째 기록한 양키스는 5회 르메휴의 좌월 1점 아치와 안두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 더 보탰다.
에인절스는 8회 2사 1,2루 찬스에서 렌히포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양키스 선발 코르테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힉스는 3안타를 때려냈고 저지, 토레스, 트레비노, 곤잘레스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에인절스의 더피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2안타를 때려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