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노아의 호투를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3회 선두 타자 타피아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짐머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무사 1,3루서 에스피날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타피아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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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에스피날의 우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토론토는 2-0으로 앞선 6회 게레로 주니어의 중견수 방면 2루타에 이어 에르난데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4-0으로 달아났다.
승부가 이대로 끝나는 듯 했지만 화이트삭스는 8회 추격에 나섰다. 맥과이어의 좌중간 안타, 가르시아의 내야 안타에 이어 로버트의 싹쓸이 2루타로 2-4로 점수 차를 좁혔다. 몬카다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 차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
토론토는 8회말 공격 때 빅이닝을 완성했다. 비지오의 1타점 2루타와 에스피날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비셋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토론토 선발 마노아는 7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에르난데스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렸고 에스피날과 커크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선발로 나선 쿠에토는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