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기 전 좋은 결과 냈다"…'복덩이' 문성주 1군 복귀, 2번-우익수 선발 출장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3 17: 20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7차전을 앞두고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문성주가 1군에 올라오고 이영빈이 2군에 내려갔다. 문성주는 컨디션에 문제가 없어 올렸다. 좋은 결과를 내던 선수다. 다쳐서 제동이 걸렸지만, 계속 좋은 결과를 냈을 선수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 문성주. / OSEN DB

문성주는 지난 10일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부상 이탈 전까지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3할8푼1리 2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켈리는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켈리는 직전 등판인 지난달 28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앞서 22일 SSG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LG는 지난 주중 3연전, 부산 원정길에 1승 1패 1무를 기록하고 잠실로 돌아왔다. 전날(2일)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LG는 선발 이민호 이후 진해수,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 김진성, 최동환까지 불펜 소모가 컸다.
그리고 부산에서 잠실까지 피곤한 이동을 하게 됐다. 휴식 없이 선두 SSG를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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