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가 에이스답게 제 역할 해주면 감사할 듯" 김태형 감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03 17: 24

“오늘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해주면 고마운 게 아니라 감사할 것 같다”.
3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이영하의 호투에 기대를 걸었다. KIA와의 주중 3연전 모두 내준 가운데 반등의 주역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이영하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 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1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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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오늘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해주면 고마운 게 아니라 감사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2일 잠실 KIA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임기영에게서 선제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김태형 감독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처럼) 작은 구장에서는 장타가 많이 나왔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두산은 허경민-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양석환-김재환-강승호-김인태-박계범-정수빈-장승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수 박세혁은 벤치를 지킨다. 김태형 감독은 “대타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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