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최정, LG전 휴식→4년차 내야수 시즌 첫 '핫코너' 선발 중책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3 17: 43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을 노린다.
SS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중견수)-오준혁(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최주환(2루수)-김민식(포수)-김성현(유격수)-최경모(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랜더스 주전 3루수 최정이 사구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 / OSEN DB

최정은 전날 사구 여파로 쉬어간다. 김 감독은 “타박상인데 강하게 맞아서 이날 타격도 어렵다”고 알렸다. 최정 자리는 프로 4년 차 내야수 최경모가 맡는다.
김 감독은 “경모는 수비력은 확실히 좋은 선수다. 방망이만 맞으면 된다”고 이날 기대해보고 있다. 최경모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한편, 이날 SSG 선발투수는 이반 노바. 노바의 어깨가 무겁다. LG와 주말 3연전 첫 날 선발 등판하는 노바는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77을 기록하고 있다.
5월 마지막 등판인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앞서 LG전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날도 있었다. 지난 4월 12일에는 LG를 처음 상대해 7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경모.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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