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의 타구에 정강이 맞은 최충연, 이승현과 교체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03 20: 55

국가대표 출신 우완 최충연(삼성)이 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교체됐다.
최충연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4로 앞선 7회 선발 허윤동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김인태와 풀카운트 끝에 우중간 2루타를 내준 최충연은 박계범의 타구에 정강이를 맞았으나 혼신의 힘을 다해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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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최충연의 상태를 점검했고 덕아웃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삼성은 최충연 대신 우완 이승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구단 관계자는 "최충연 선수는 경골부 타박상을 입었다. 다행히 뼈에 맞지 않아 병원 이송없이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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