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2년차' 오나라♥김도훈, 이렇게 달달하다고? "아담아~" 애칭까지! ('식스센스3')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6.04 08: 39

'식스센스3' 오나라가 22년 연인 김도훈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가짜 인물을 추리하는 멤버들과 게스트 김지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석은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우리 거 왜 가져다 써"라며 김지석의 멱살을 잡았다. 이상엽은 "(가져다 써놓고) 특별 출연도 없냐"며 뻔뻔히 배역을 요구했다. 제시 또한 "우기 거 베꼈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김지석에 "그래서 네가 주연이냐"고 물었고 김지석은 "조연"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주연이 아니면 누가 주연이냐"고 되물었고 김지석은 "(윤)계상 형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라고 납득해 김지석을 더 초라하게(?)만들었다. 제작진 또한 "납득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유재석을 비난했다.
이날 주제는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었다. 첫 번째 인물은 '은퇴 후 댄스 강사로 변신한 교장선생님'이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이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만들기 좋은 스토리다. 드라마 소재 같다"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요즘 취미를 제2의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인물은 '아나운서 출신 족발집 사장님'이었다. 유재석은 "아나운서는 우리가 모를리가 없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세 번째 인물은 "구 인기 트로트 방송 PD, 현 갓 신내림 무속인'이었다. 제시는 "우리 또 무당 보는거냐. 난 못 간다"며 두려움을 떨었다.
이날 가짜는 '아나운서 출신 족발집 사장님'으로 밝혀졌다. 사장의 정체는 필라테스 강사였다. 12번째 스파이는 스파이는 이미주였다. 제시는 "이미주가 계속 1번이라고 털었다"며 분노했다.
이미주는 "저번에 말아먹어서 못 한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재석을 스파이로 모는 등 쉴 틈없는 공격으로 멤버들 현혹 시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힌트를 얻기 위한 게임을 진행하던 중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도훈은 다정한 목소리로 "아담아~"라고 말했고 오나라는 당황하며 "오빠 투머치. 말이 너무 많아"라며 그의 애정표현(?)을 저지했다.
이어 "지금 녹화중이다. 처음으로 오빠 목소리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훈은 멋진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이어 "식스센스3 여러분 저는 가짜일까요?"라고 말하며 애시청자임을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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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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