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XX"..조현 母, 보이스피싱 당했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04 04: 55

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의 어머니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
3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가족 이름도 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가족인척 하면서 액정 깨졌다고 공기계로 연락하는거라고 액정 보험 가입해야하니 민증 찍어 보내달라고, 휴대폰 원격으로 보험가입 해야한다고, 사이트 들어가면서 승인할게 있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연락 오시면 무조건 차단 누르세요. 휴대폰 가지고 원격으로 요구한다..? 다 보이스피싱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조현은 '사기꾼새X'라는 이름이 찍힌 오픈 플랫폼 출금 내역을 찍어 올리고는 "우리 엄마한테 저인척 하면서 사기친 사기꾼님. 그만하시죠.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 갈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만하세요. 벌 받아요"라고 말했다.
조현의 어머니가 보이스 피싱 피해를 입자 분노한 조현이 추가 피해를 막고자 경고성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조현은 보이스 피싱 당시 어머니가 받았던 문자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문자에는 "엄마 나야. 지원이야. 폰 액정 깨져서 A/S 맡겼어. 문자 확인하면 여기로 문자줘.."라고 적혀있다. 조현의 본명은 신지원으로, 딸의 이름까지 파악해 어머니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꾼을 향한 조현의 분노가 느껴진다.
한편 조현은 AXN '원더캐리어 in 제주', 유튜브 예능 '호영이와 스윙걸즈'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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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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