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KIA 기세 꺾은 KT, 엄상백 올려 3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4 11: 49

KIA 타이거즈 기세를 꺾은 KT 위즈가 연승을 노린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벌인다. 앞서 7경기에서는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전날(3일) 경기에서 KT가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4패)째를 거뒀고, 타자들은 KIA 선발 이의리 상대로 7회까지 5점을 뽑았다.

KT 위즈 투수 엄상백. / OSEN DB

두산 상대로 잠실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하고 온 KIA 기세를 꺾은 KT는 엄상백을 올려 3연승에 도전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최근 승리가 지난달 11일 KIA전으로 당시 5⅔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으나 승리를 챙겼다. 이후 3경기에서는 1패만 있다. 6월 첫 등판에서 승수 사냥을 노린다.
KIA는 김도현을 올려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김도현은 지난 4월 23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를 떠나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첫 등판이다.
시즌 첫 등판은 한화에 있을 때 KIA 상대로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실점을 한 바 있다. 새 팀에서 처음 등판해 제 몫을 다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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