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벌인다. 앞서 7경기에서는 3승 4패로 밀리고 있다.
하지만 전날 (3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14-2 완승을 거뒀다.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로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정은원이 4안타 2타점, 김인환이 2안타 2타점, 최재훈이 3안타(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김민우를 올려 연승을 노린다. 김민우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4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29일 KT전에서는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키움전은 첫 등판이다. 김민우가 시즌 4승 사냥으로 팀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전날 선발 최원태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고 김선기, 김성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깨지면서 패한 키움은 정찬헌을 올려 설욕을 노린다.
정찬헌은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6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후 3경기에서 2패만 떠안았다.
한화전은 첫 등판이다. 정찬헌도 6월 첫 등판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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