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끝…강백호 1군 복귀, KIA전 5번-DH 선발 출장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4 15: 07

KT 위즈 강백호가 돌아왔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강백호는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3할4푼7리 16홈런 102타점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강백호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오늘 복귀전을 가질 예정인 KT 강백호가 그라운드 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2022.06.04 /rumi@osen.co.kr

이강철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전력으로 뛰기는 어렵다. 타격 후 주루 플레이는 무리하지 않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전날(3일)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4패)째를 거뒀고, 타자들은 KIA 선발 이의리 상대로 7회까지 5점을 뽑았다.
두산 상대로 잠실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하고 온 KIA 기세를 꺾은 KT는 엄상백을 올려 3연승에 도전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최근 승리가 지난달 11일 KIA전으로 당시 5⅔이닝 5실점으로 애를 먹었으나 승리를 챙겼다. 이후 3경기에서는 1패만 있다. 6월 첫 등판에서 승수 사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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