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력이 안된다" 김태형 감독, 이영하 향해 애정 가득한 쓴소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04 16: 06

김태형 두산 감독이 3일 대구 삼성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이영하의 투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영하는 5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영하가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해주면 고마운 게 아니라 감사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던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의 부진한 모습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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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제구력이 안된다. 주자를 너무 많이 내보내고 카운트 싸움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주자가 있을 때 힘있게 던지면 괜찮을 텐데”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포수 박세혁에게 이영하의 투구에 대해 물어보기도. 그는 “이영하에 대해 물어봤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두산은 김인태-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양석환-김재환-허경민-강승호-정수빈-박계범-박세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곽빈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윤명준을 말소하고 이승진을 콜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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