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필드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7번에서 타순이 하나 올라갔다.
김하성은 지난달 25일 밀워키전부터 최근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밀워키 좌완 선발 애런 애쉬비와 10일 만에 재대결한다. 지난달 26일 샌디에이고 홈에서 애쉬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호르헤 알파로(포수) 김하성(유격수) 호세 아조카(우익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세르지어 알칸타라(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루수 에릭 호스머가 휴식.
선발투수는 좌완 맥켄지 고어다. 올 시즌 8경기(7선발)에서 42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1.71 탈삼진 47개를 기록 중인 고어는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 1순위.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도 7이닝 2피안타 1사구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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