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바람피지마"..'환혼' 이재욱, 정소민-황민현 포옹 '질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6.05 08: 27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속 ‘불량 제자’ 이재욱이 ‘몸종 스승’ 정소민을 향해 당돌하게 경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오는 6월 18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환혼’ 측은 이재욱(장욱 역)과 정소민(무덕이 역)의 전세 역전 사제 로맨스가 예고되는 2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이재욱의 “난 12명 스승을 찾았고 12번 파문 당했다”라는 심상치 않은 고백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의 등판으로 포문을 연다. 하지만 그런 이재욱의 운명을 바꿔줄 스승이 찾아오는데 그 주인공은 이재욱의 세상 약골 몸종 정소민.
이재욱은 훈련에 집중하라는 스승 정소민의 매타작 속에 “왜 때려”라며 반기를 들고 “제자 힘들어 하는 거 안 보여?”라며 시종일관 골질을 부리는 악동의 면모를 선보이고 반면 정소민은 “징징거릴 땐 스승님이고 시켜먹을 땐 도련님이냐”라고 그의 이중성에 분노를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고상하신 도련님에서 불량 제자로, 세상 약골 몸종에서 스승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룬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전세 역전만으로 앞으로 펼쳐질 계급장 뗀 사제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이재욱과 정소민의 사제 관계에 로맨스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설렘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이재욱이 황민현(서율 역)의 품에 안긴 정소민을 발견한 후 “스승님, 바람피지마”라며 분노한 것. 골질만 부리던 불량 제자 이재욱의 깜박이 없이 훅 들어오는 당돌한 경고가 보는 이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이와 함께 이재욱은 정소민의 관심이 고픈 듯 우월한 비주얼을 어필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등 한마디도 지지 않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과연 고상하지만 불량한 제자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몸종 스승의 사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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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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