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박명수 "히밥은 학비보다 식비가 더 나왔을 것"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6.05 09: 04

'대식가' 히밥의 먹성이 부산 요식업계를 술렁이게 했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지난 4일 방송에서 부산 기장군의 6미 탐방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매콤아삭'으로 유명한 아귀찜, 아귀수육 로컬 맛집이다.
아귀에 가장 애착을 보인 히밥은 식당에서 첫 주문으로 나온 수육을 보자마자 "모자랄 것 같다"며 수저를 들기도 전에 추가로 주문했다. 한눈에 봐도 압도적인 비주얼에 양이 한가득 나왔기에 멤버들도 히밥의 도발에 놀랐다.

아귀집 사장 역시 먹기도 전부터 아귀 수육을 더 주문하는 것을 보며 "양이 정말 많은데 진짜?"라며 당황했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보였다. 현주엽이 "히밥은 지금 나온 것도 혼자 다 먹는다"고 그의 남다른 식사량을 설명해야 했다.
히밥은 그토록 기다렸던 아귀를 맛보며 "이걸 먹으려고 휴가를 내서 부산에 온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이 아귀를 먹고 계속 생각나더라. 서울에서 찾아봤는데 이 맛이 나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아귀를 먹으려고 부산에 왔었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박명수는 아귀 뼈에 붙은 살까지 깔끔하게 발라 먹는 히밥을 보며 "진짜 잘 먹는다. 히밥 부모님은 학비보다 식비가 더 나왔을 것 같다"며 새삼 놀랐다. 히밥은 박명수의 말이 익숙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동의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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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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