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폰트, LG전 징크스 깨야 스윕도 막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05 12: 28

 SSG 랜더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SG는 지난 3~4일 LG에 연거푸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스윕 위기, 연패를 탈출해야 한다.
SSG는 외국인 투수 폰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폰트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22로 활약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원투 펀치로 선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LG전 통산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6.60으로 안 좋다. 올 시즌에도 1번 등판했는데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LG 타선은 3일 7득점, 4일 6득점을 기록했다.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의 상위 타순에 송찬의, 이재원, 문보경, 문성주 등 신예 타자들까지 가세했다.
폰트가 3전4기에 성공을 해야만 스윕을 모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SSG는 3연패에 빠지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키움에 3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폰트의 호투가 절실하다.
LG 선발은 임준형이다. 올 시즌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 중이다. 임준형은 지난달 31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다시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SSG의 좌타 라인 추신수-최지훈-한유섬을 잘 봉쇄해야 한다. 테이블 세터 추신수와 최지훈은 4일 경기에서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다. 하재훈과 크론의 한 방도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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