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2경기가 초여름 빗줄기에 취소됐다.
KBO는 5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삼성의 경기,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NC의 팀간 9차전 경기,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양 팀의 시리즈 3차전은 영남지방에는 오전부터 빗줄기가 오전부터 꾸준하게 내리면서 경기 개최가 불투명했다. 창원 NC파크에서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를 깔아두기는 했지만 비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대구에서 우천 취소 결정이 먼저 내려졌고 뒤이어 창원에서도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두산과 삼성, 롯데와 NC 모두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다음 맞대결을 기약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