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17년째 '김종국 러브라인' 현재진행형(ft.유재석)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6.05 20: 56

잊을 만하면 떠오른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와 가수 김종국의 17년 된 예능 러브라인이 케케묵은 열애설로 번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프로젝트 멤버들의 대면식이 그려졌다. 
이날 윤은혜는 소속사 대표가 축하 화환을 보내 주목받았다. 화환에 '유팔봉(유재석)씨 책임지세요. 솔로탈출'이라고 적혔기 때문. 이에 윤은혜는 "유재석이 내 이름을 너무 많이 팔았다. (소속사) 대표님이 벼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난 같은 말과 화환이었지만 유재석은 웃으면서도 뜨끔한 듯 당황했다. 실제로 유재석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윤은혜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김종국과 윤은혜의 과거 러브라인을 계속해서 상기시켰기 때문. 심지어 유튜브 '런닝맨-스브스 공식채널'에서는 유재석이 그동안 김종국과 윤은혜를 언급한 장면들만 따로 편집한 40분 가까이 되는 영상이 공개됐을 정도다. 
최근에는 윤은혜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김종국과의 열애설을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달 윤은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영상에서 과거 작은 공책에 남자친구에게 받았던 문자를 다 적어 선물했다고 밝혔기 때문. 김종국 역시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이 보낸 문자를 손으로 적어줬던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게 엮이며 두 사람이 과거 실제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을 샀다. 
이후 윤은혜 측의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이 삭제되며 의혹을 더 키웠다. 그러나 이와 관련 윤은혜 측 관계자는 OSEN에 "윤은혜와 김종국의 과거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며 "유튜브 영상 삭제는 내부 시스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렇듯 윤은혜 측은 계속해서 김종국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선을 긋고 있다. 김종국 또한 방송에서 유재석의 너스레에 장난으로 받아치며 선을 그었으나 이미 유재석과 시청자들 마음 속 윤은혜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은 공식 커플처럼 굳어진 꼴이다. 
그도 그럴 것이 윤은혜와 김종국이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의 코너 '당연하지'에서 보여준 명장면이 여전히 선명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 윤은혜 소속사 대표까지 언급하는 솔로탈출, 이제는 러브라인을 넘어 진정한 짝을 만나야 해결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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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SBS, 윤은혜 유튜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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