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연속 출루 행진 끊긴 김하성, 6번 유격수 선발 재출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6.06 00: 19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멈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다시 신발끈을 조여맨다. 
김하성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 .
전날(5일) 밀워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한 김하성은 전날과 같은 타순에 들어갔다. 밀워키 좌완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는 통산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격하는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 훈련 중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2022.06.04 / dreamer@osen.co.kr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에릭 호스머(1루수) 김하성(유격수) 애런 놀라(포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호세 아조카(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1루수 호스머가 전날 휴식 후 복귀헀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5월부터 빅리그에 복귀한 클레빈저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한 투구를 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을 마친 뒤 삼두근 염좌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로부터 19일 만에 이날 선발로 복귀전을 갖는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