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집' 김연자, "당뇨 전 단계 진단·군살 늘어 '흑염소 진액'으로 관리중"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6 19: 55

김연자가 평소 흑염소 진액을 자주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6일에 방송된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에서는 게스트로 김연자가 등장한 가운데 건강관리 비법으로 흑염소 진액을 뽑았다. 
김연자는 "아버님이 당뇨병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니도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관리중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자는 "건강 검진 결과를 봤는데 콜레스테롤이 높고 간이 피곤한 상태라고 하더라. 그리고 당뇨 전 단계라고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 비법으로 흑염소 진액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자는 건강관리 비법으로 흑염소 진액을 뽑았다. 김연자는 "갱년기 때문에 관절도 좀 쑤시고 군살도 붙기 시작하더라. 흑염소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챙겨 먹었다. 도움이 되고 공연장에서도 팔팔 뛰어다니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김태균 전문의는 "김연자씨는 나이에 비해 피부도 좋고 건강하시다. 젊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쇠증후군'을 주의해야한다"라며 "노쇠는 영어로 허약을 의미한다. 노화가 축적돼 질병에 취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주름도 깊어지고 건망증도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면 노화가 아닌 노쇠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한의학박사는 "한의학에선 노쇠에 대해 계속 얘기해왔다. 흑염소는 일종의 보혈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혈은 영양, 조혈, 면역의 기능을 하고 생명활동을 하는 기본적인 요소다. 혈이 부족해지면 노쇠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보혈이 그만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경희 한의학박사는 "동의보감에선 흑염소의 따뜻한 성질이 양기를 보충하고 몸속의 차가운 기운을 밀어낸다고 하고 있다"라며 "양기는 우리 몸의 활력, 에너지인데 우리 몸의 각종 호르몬이 작용하는 거다. 하지만 갱년기에는 에너지가 전신에 전달하지 못하고 몸이 차가워진다. 이때 혈액순환과 자궁보호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태균 전문의는 "흑염소 진액에 포함된 아라키돈산이 췌장건강을 돕고 체내에 아라키돈산의 농도가 짙을 수록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태균 전문의는 "흑염소에는 소고기보다 4배의 아라키돈산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한의학박사는"중년 이후에는 콜레스테롤의 관리도 필요하다"라며 "흑염소레는 올레산,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나이가 드니까 군살이 늘어서 의상도 몰래 조금씩 늘리고 그랬다. 흑염소 진액을 먹으니까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고 군살도 많이 정리 됐다"라고 말했다. 이경희 한의학박사는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까 70~140ml정도 마시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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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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