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아내 최초공개" 장수원, 결혼 빨리한 '♥Story' 들어보니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06 23: 55

‘동상이몽2’에서 장수원이 출연해 아내 이름까자 최초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근 한 살 연상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해 신혼 7개월차인 근황을 전했다. 모두 “얼굴 좋아져, 결혼이 체질인가 보다”고 하자 그는 머뭇 거리더니 “체질에.. 맞는 것 같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장수원이 작년에 깜짝 결혼발표로 화제가 됐다며, “아내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 한 살 연상 스타일리스만 알려졌다”고 했다.
베일 속 꽁꽁 싸인 아내에 대해 장수원은 “스타일리스트, 이름은 지상은”이라 최초로 밝히며“예전 샵, 현이, 손담비와도 일을 했던 인연, 지금은 톱 남자 배우 전문이다"고 밝혔다. 
또 아내와는 첫만남이 일로 만난 사이라며 만나자마자 자신과 일 못하겠다고 거절했다고 했다. 첫 미팅에서 거절 당한 스토리를 묻자 장수원은 “제대 후 처음 연기하던 시기 남자배우 전문 스타일리스트 찾다가 소개받게 됐다”며 “워낙 바쁘던 스타일리스트 아내였고 난 신인시절 배우 가수 인연으로 소개받았는데 하필 안 좋은 추억이 있더라, 복합적인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장수원 때문은 아닐까”라고 묻자 장수원은 “전체적으로 제가 별로였던 것 같다”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연애에서 결혼까진 어떻게 하게 됐는지 묻자 장수원은 아내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44살 전엔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그 전에 빨리 좀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대답, 아내 장점을 세 가지 말해보라고 하자 “너무 착하고 이해심 많아, 전화를 잘 안 한다”며 웃음, 김구라는 “최고의 장점”이라 호응했다.
무엇보다  신혼 8개월차에 접어든 새신랑인 장수원에게 자녀 계획을 묻자 그는 “생각있어 준비 중, 올해 마흔 셋이다”며“예전엔 아들이 좋았다 아버지와 추억이 좋았기 때문 지금은 아내 똑닮은 귀여운 딸도 좋다”고 답했다.
한편,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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