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집' 김연자, "'아모르파티' 첫인상 별로…앨범도 접었는데 역주행"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6.07 08: 40

김연자가 역주행 노래 '아모르파티'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6일에 방송된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에서는 김연자가 게스트로 등장해 건강 관리와 집 공개,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영구는 김연자에게 '아모르파티'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솔직히 사장님이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이 노래는 안될 것 같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자는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앨범을 일찍 접었다. 근데 다시 불러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가요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라는데 가사를 잊어버렸을 정도다. 그땐 '밤열차'를 부르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연자는 "'아모르파티'가 인생을 바꿔놨다. 하루에 5개씩 행사를 다니고 너무 바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자의 화려한 드레스룸이 공개됐다. 조영구는 옷을 들어보고 "이거 무거워서 어떻게 입으시나"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입으면 무겁지 않다"라며 "어렸을 땐 돈이 없어서 의상을 못 맞췄다. 그래서 돈을 벌면 의상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내가 드레스를 입었는데 한국에서 드레스를 입으려니까 우리 대표, 지금의 남편이 드레스 말고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지와 맞춰서 옷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가장 아끼는 의상으로 한산모시로 만든 천만원짜리 의상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훈민정음을 한 땀 한 땀 수 놓은 귀한 의상. 김연자는 핑크색 귀여운 의상을 꺼내고 "블링블링"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집의 한 쪽에는 김연자의 전용 연습실이 있었다. 김연자는 "방음이 안돼 있어서 주로 낮에만 연습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가수는 2,3일만 쉬어도 안된다"라며 평소 치열한 연습량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목소리가 조절이 안돼서 마이크로 조절을 한다"라며 블루투스 마이크 창법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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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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