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맛집서 폭풍 먹방..결국 벨트 터졌다(‘줄서는식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07 09: 32

개그우먼 박나래가 벨트가 터질 정도로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배부른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6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중식 셰프 박은영과 함께 연예계 대표 미식가 홍석천, 서경석이 추천한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중식당과 항아리 숙성 닭갈비 맛집을 찾았다. 
먼저 건대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박나래는 압도적인 대기줄을 자랑하는 찐 맛집에 “제 주변에 미식가 오빠들이 많잖아요”라고 말문을 떼며 홍석천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첫 번째 식당의 찐 단골임을 인정하며 딤섬과 도삭면을 추천해 음식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곧이어 2호점까지 확장시킨 찐 맛집에 입성한 박나래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깎여 나가는 도삭면 반죽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16만 2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주문 금액을 자랑하는 플렉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모두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안겼다. 
도삭면의 첫 입을 맛본 박나래는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집은 무조건 줄 서야겠는데?”라며 찐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후 샤오롱바오부터 쇼마이까지 각종 딤섬을 맛본 박나래는 “내가 먹어본 쇼마이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아”라며 만족스러움을 표했고, 폭풍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맛집이 있는 구로디지털단지로 향한 박나래는 또 다른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서경석에게 항아리 숙성 닭갈비와 물 막국수를 추천받았다. 매콤 달콤한 양념의 조화를 이루는 닭갈비를 입에 넣은 박나래는 계속되는 끄덕임으로 맛있음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반면 계속 늘어나는 치즈에 허우적거리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픔을 유발했다.
이밖에도 박나래는 서경석의 추천 메뉴였던 물 막국수와 함께 닭갈비를 폭풍 흡입했고, 한국인의 국룰인 볶음밥까지 즐기며 “그래, 이거야”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박나래는 “난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아”라며 허리 가죽끈이 팽팽해진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 시키며 폭소케 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빵빵해진 배와 벨트를 터지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먹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맛잘알’의 면모를 과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줄 서는 식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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