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자책점 1위와 2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SSG 김광현과 NC 드류 루친스키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 김광현(1.41)과 2위 루친스키(1.83)의 진검승부다. 올해 유이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에이스 투수들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김광현은 리그를 지배하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10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41(64이닝 10자책점), 66탈삼진, 17볼넷, WHIP 0.92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5월 14일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2위 키움과 3.5경기 차이로 승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김광현의 등판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 SSG는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하위 NC도 가장 강한 에이스 루친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루친스키는 올해 11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1.8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기록에 비해서 승수가 쌓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아직 20승 고지를 밟지 못한 팀을 20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