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원정 첫날부터 홈런쇼로 웃었다.
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고, 스프리플링 이후 불펜진이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 토론토가 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8-0 승리를 거뒀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07/202206071213778903_629edfcd4263c.jpg)
타선에서는 보 비셋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홈런을 때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3회까지는 0-0이었다. 균형은 4회초 깨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스프링어가 볼넷을 골랐고 비셋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5회초 추가 점수를 뽑았다. 1사 이후 채프먼이 좌익선상 2루타를 쳤고 구리엘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잰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3-0에서 6회초 추가 3점을 뽑았다. 1사 이후 게레로 주니어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에르난데스가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나고 커크가 좌전 안타를 때린 후 에스피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토론토는 7회초 에르난데스의 좌전 적시타, 8회에는 1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 더 달아났다.
비셋이 2타점,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에르난데스가 1타점, 에스피날이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토론토는 캔자스시티 원정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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