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선두 쫓는 키움, 상승세 KT 상대 2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7 12: 55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55경기에서 33승 22패, 승률 6할로 선두 SSG 랜더스(36승 2무 18패, 승률 .667)를 추격하고 있는 키움은 홈 3연전 첫 날 한현희를 선발로 올려 2연승을 노린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 / OSEN DB

한현희는 지난 4월 24일 KIA 상대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9실점(8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뒤 불펜진에 있다가 지난달 29일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한현희는 롯데 타선을 7회까지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팀 2연승 도전과 함께 한현희도 2승 사냥에 나선다.
KT 기세도 만만치는 않다. KT는 6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5월 막판 수원 홈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스윕패 충격을 당한 후 인천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기세 좋던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2승 1무로 마쳤다.
KT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KT 선발은 심재민. 그는 지난 17경기에서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 구원 등판한 결과물이다.
심재민은 외국인 선발 데스파이네가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로 나선다. 심재민이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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