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동생' 조지환 부부, 잦은 부부관계→"쇼호스트 반대" 고부갈등 오열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6.07 14: 32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 씨가 고민상담을 위해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7일 공개된 MBC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서는 박혜민 씨의 꿈을 반대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식당 안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조혜련은 "둘이 얘기해 둘이"라고 화내듯 말하고 박혜민 씨는 조지환에게 "이 얘기를 왜 꺼내는 거야?"라며 정색한다. 이에 조지환은 "아니 힘들어서 그래 내가 중간에서"라며 짜증을 낸다.

이어 오은영 조지환에게 “그렇게 하시면 안돼요”라고 말하고 이에 조지환은 "그렇게 못 하겠는데"라며 솔루션을 거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충격을 자아낸다. 하하와 김응수의 안타깝고 어이없는 표정이 연이어 전파를 탄다.
간호사를 접고 쇼호스트로 새 시작을 알린 박혜민 씨. 하지만 시어머니어와 남편은 이에 부정적이다. 조지환은 "쇼핑라이브 하면서 돈 벌어?", "자기가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해?"라고 질책하듯 말하고 시어머니는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말이지"라고 잘라 말한다.
"희망이 있을 것 같아?"라고 묻는 시어머니에 박혜민 씨는 "오빠도 희망 없어요 배우로"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어 이들 부부를 지켜보고 있던 소유진이 눈물을 닦는 모습이 등장하고, 오은영은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다"라며 씁쓸해한다. "고부갈등은 1대 1의 관계가 아니다 1대 다다"란 말을 남긴다.
조지환 부부의 고민상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9월 이들은 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전격 출연, 잦은 부부관계 문제를 털어놓아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당시 수술실 담당 간호사로 근무 중이던 박혜민 씨는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 장소를 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 제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그 때 결혼 7년차에 접어든 조지환은 아내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렇다며 녹화 이후 계약서를 작성했다고도 전했다.
고민상담이긴 했지만 잉꼬부부의 모습에 네티즌의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던 바. 하지만 이번엔 다른 고부관계 문제를 드러낸 이들 부부의 참모습이 궁금해진다.
/nyc@osen.co.kr
[사진]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예고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