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안면마비' 온 이유.."막 살았다" 반성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07 18: 32

방송인 최희가 건강 이상이 온 이유를 깨닫고 반성했다.
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멘탈 털린 엄마에게 복이가 노래를 불러주네요. 저도 오늘 처음 듣는 복이의 노래인데, 잠들기 전까지 누워서 엄마한테 노래불러줬어요. 요즘 집순이인 엄마가 좋은지 복이는 엄마 껌딱지여요. 그래봤자 맨날 눕눕하고 있는 엄마인건 똑같지만  복이와의 이 시간들 찐하게 보내야지"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최희의 딸이 담겼다. 최희의 딸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보르거나 율동을 하는 모습. 최희는 "오늘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몸에서 이렇게 막쓰면 진짜 큰일 난다고. 좀 쉬라고 강제 브레이크 건거라고.. 그리고.. 제 몸이 아직 스무살인줄 안다고 하셨어요.. 아.. 저 진짜 그랬거든요. 정말 맞는 말씀에.. 저 진짜 이제 제 몸도 아껴주려구요"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이어 "엑스레이 찍었는데 꼬리뼈 골절 흔적 이 있었는데 애기 낳다가 그런걸 수도 있다고.. 저 ㅋㅋㅋㅋㅋㅋ 왜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막 산거죠…?"라고 급 반성했다.
그러면서 "암튼 요즘 친구들이랑 가족에게 잔소리가 많아졌어요. 건강챙겨라, 잘 쉬어라, 잘 먹어라. 오늘 이 글 보시는 분들께도 애정담아 잔소리 할게요. 잘 쉬고, 잘 드시고, 스트레스! 멀리 하시고.. (근데 이거 가능할까) 내 몸도 아껴줍시다아"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희는 KBS 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최근에는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와 어지럼증 등의 후유증이 생겨 "비자발적 백수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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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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