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롯데)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2회 교체됐다.
한동희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2푼5리(163타수 53안타) 8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인 한동희는 1회 2사 후 이대호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D.J. 피터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커브(125km)를 받아쳤다. 타구는 3루수 강한울 정면으로 향했고 1루에서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한동희는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2회초 수비 때 이호연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한동희는 1회말 공격 때 베이스 러닝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 포수 강민호는 급성 허리 염좌로 1회말 수비 때 김태군과 교체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