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가 검진 결과 대퇴골 타박 진단을 받았다.
이학주는 7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몇주 동안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뜬공 타구를 잡는 훈련을 하다가 불편함을 느껴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후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학주는 왼쪽 무릎이 불편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대퇴골 타박으로 인한 통증으로 결과가 나왔다. 구단 관계자는 “당분간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에 집중 계획이고 상태 괜찮아지는 대로 기술 훈련 시작 예정”이라고 전했다.
1월 삼성에서 롯데로 이적한 이학주는 48경기에서 타율 2할1푼2리(146타수 31안타) 8타점 14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