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최희, 드디어 웃었다! "치료 안해본거 없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6.07 22: 18

방송인 최희가 대상포진 후유증 치료 근황을 전했다.
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상포진 후유증 3주차"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제는 우래기 안아줄 수 있을만큼 어지럼증도 괜찮아지고, 미소 지을 수 있는만큼 (박장대소는 아직 불가 …. ㅎㅎㅎㅎ) 회복!! 아직도 촉촉한 초코칩이 고무맛인건 슬픔 ㅠㅠ 내 최애과자.."라고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은은하게 미소짓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희는 "안해보는 것 없이 다양한 치료 중인데 저한테는 (일반화는 어렵겠지만요..!) 최근 (지난 주말부터해서 2회 치료.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남) 시행한 특히나 효과가 있는 치료가 있는 것 같아요. (통증의학과 치료입니다.)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 위해 좀 더 제가 경과 지켜보고, 공유할게요!!!"라고 알렸다.
그는 "일단 비타민 비, 씨, 디. 일일 권장 용량보다 오버도스하고, 수액맞고 하니까 몸 컨디션은 정말 하루가 다릅니다. (이것도 담당 의사 선생님 소견 필요. 저는 일단 잘 맞아서 이렇게 하는 중입니다!)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직도 비의도적 윙크 남발… ㅋㅋㅋ 부담.. ㅋㅋㅋㅋ 정말 기뻐서 웃는건데 썩소.. ㅎㅎㅎㅎ 오해금지. 말로 먹고사는데 발음은 여전히 새고.. 가끔 물 뿜음….ㅋㅋ 그치만… 드디어!!! 빨대로 음료 섭취 가능……!) 기력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줄어드니 살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좋은 정보들 주셔서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자요!!!! 엄마 얼른 다시 슈퍼맘이 될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희는 KBS N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그해 11월 첫 딸을 낳았다. 최근에는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와 어지럼증 등의 후유증이 생겨 "비자발적 백수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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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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