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소형준 vs 요키시, 누가 먼저 7승 투수가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08 09: 53

상승세인 키움과 디펜딩 챔피언 KT가 8일 서울 고척돔에서 맞붙는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은 KT에 3-0 영봉승을 거뒀다.
8일 키움은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요키시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요키시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올해 1경기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역대 KT전 상대 성적은 11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이다.

KT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는 더 좋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29의 위력투를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소형준의 통산 키움 상대 성적은 4경기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안 좋다. 올 시즌에는 1차례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중심타자 강백호의 안타가 터져야 한다. 발가락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강백호는 3경기 13타수 무안타. 아직까지 첫 안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적응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은 최근 8승 2패의 상승세다. 푸이그가 최근 10경기에서 4할대 맹타로 살아나고 있고, 선수단 전체가 돌아가면서 해결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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